또한 만난 지 3개월 만에 교제를 시작해 7개월 만에 결혼한, 지금의 남편에 대해 결혼 9년차임에도 여전한 애정을 보여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홍지민은 “(남편은) 얼굴이 너무 잘생겼다. 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난 줄 알았다. 지금도 자다가 일어나서 남편 얼굴을 보면 깜짝 놀란다”며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하기도 했다.
한편, 작년에 낳은 늦둥이 딸, 19개월 도로시에 대해 소개하던 홍지민은 “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을 하면서 임신이 된 상태를 알았는데 그때 배역 이름이 도로시였다.” 라며 이름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도로시는 태교를 공연으로 하는 바람에 ‘모태 흥 영재’로 태어나 울다가도 음악을 틀어주면 그치고, 밥을 먹다가도 갑자기 리듬을 탄다고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이날, 홍지민은 “나는 노래보다는 운동을 좋아하고, 운동을 잘했다. 태권도 3단이다”라며 뜻밖의 이야기를 전했는데, 믿지 못하는 MC와 패널들을 위해 하이힐을 신은 채로 다리 찢기와 돌려차기를 하면서 직접 작사한 미발표곡을 열창해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았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한 이날 영재발굴단에서는 한쪽 눈이 안 보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최고의 음악 대학에 아시아 최초, 최연소 장학생으로 합격한 천재 피아니스트13살 김두민?군의 사연과 광양의 늦둥이 발명왕, 꼬마 에디슨 11살 김동윤군의 사연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