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에 성대규 전 금융위 국장



성대규(49·사진) 전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

보험개발원은 3일 열린 사원총회에서 성 전 국장이 참석 사원사 만장일치로 제11대 원장으로 선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성 신임 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재경원 보험제도담당관실,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 등을 거쳐 금융위원회 보험과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달 진행 된 보험개발원장 후보 공모에는 단독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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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성 신임 원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보험산업 전문가”라며 “지난 2003년 보험업법 전면개정 작업을 주도하면서 방카슈랑스 단계적 도입, 제3보험업 분야 신설 등 보험산업 선진화의 토대를 마련했고 실손의료보험 표준화 작업,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등 보험업 전 분야에 기여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고 설명했다.

성 신임 국장의 취임식은 오는 7일 열리며, 임기는 3년이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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