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순실 게이트’ 논란, 연예계로 번져…‘YG엔터테인먼트도?’

‘최순실 게이트’ 논란, 연예계로 번져…‘YG엔터테인먼트도?’‘최순실 게이트’ 논란, 연예계로 번져…‘YG엔터테인먼트도?’




‘최순실 게이트’ 논란이 연예계로 번지면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3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통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최순실·장시호 씨가 연예계를 장악하려 했던 정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장시호의 모친인 최순득이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축구단’을 다니면서 연예계 인맥을 쌓아왔다”고 전했다.


특히 안 의원이 “장 씨와 친분이 있는 가수가 국가적 행사에 얼굴을 자주 보이는 행태가 지난 몇 년 동안 보였다”며 특정 연예인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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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이 특혜를 주장한 특정 연예인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싸이다. 싸이는 차은택 감독, 장시호와 자주 어울렸다고 알려졌으며, 실제로 싸이는 각종 정부행사에서 자주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8월 인사청문회 당시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윤선 후보자의 딸이 자격미달임에도 불구하고 YG엔터테인먼트 인턴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말했다.

한편 회오리 축구단은 1983년 5월 창단되어 33년 역사를 가진 역사 깊은 연예계 축구단으로, 김흥국, 김범룡, 이병철, 임대호, 조영구, 박종식, 김정렬, 홍기훈, 유오성, 박명수, 싸이 등 유명 연예인들이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유튜브 캡처]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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