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민안전처 "서울석촌호수 지하수위 이상없다"

민관합동 1년간 조사결과 발표.."지하수위 안정적"

"호수주변에 공사 계속 진행중...모니터링은 필요"

지반침하 우려가 제기된서울 석촌호수 주변에 대한 민관합동 조사결과 안정성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년간 석촌호수 주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민·관 합동 ‘석촌호수 주변 안전관리 전담팀(이하 전담팀)’을 운영하고 3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2015년 8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석촌호수 수위저하 용역결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우려가 계속됨에 따라 전담팀을 구성해 석촌호수 주변지역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다.


석촌호수 주변 지역을 모니터링 한 결과, 지하수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향을 보였고, 지반침하 및 도로함몰 등 지반안전성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2015년과 지난해는 평년 대비 강수량이 적었고, 석촌호수 주변지역에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황범순 국민안전처 안전점검과장은 “석촌 호수 주변의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생활하시기 바란다”며 “서울시, 송파구 등 관계기관에서는 석촌호수 주변에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영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