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지진 알림 앱 '지진계' 출시

앱 개발사 골드라임, 가속도 이용해 흔들림 정도 실측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골드라임이 출시한 지진 알림 앱 ‘지진계’ 사용 장면./사진=구글플레이 캡쳐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골드라임이 출시한 지진 알림 앱 ‘지진계’ 사용 장면./사진=구글플레이 캡쳐


지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진 발생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와 눈길을 끈다.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업체 골드라임은 실제 스마트폰이 움직이는 가속도를 이용해 흔들림의 정도를 실측, 지진을 알려주는 앱 ‘지진계’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절대적인 에너지의 양만을 측정해 실제 피해 정도를 파악하기 힘든 기존 리히터 규모 대신, 상대 감응정도인 수정 메르칼리 진도 체계를 사용해 실제 피해 정도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게 개발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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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스마트폰 화면이 꺼져있어도 자동으로 지진 감지가 가능하며, 알림이 울릴 때 소리와 함께 휴대전화 LED 플래시(Flash)가 함께 점등돼 어두운 곳에서도 피해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알림의 진도와 지진감지 센서 감도를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도록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효성 골드라임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진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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