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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20개월 아기, 유산균으로 면역력 길러줘야





생후 18개월에서 20개월 아기들은 성장과 동시에 운동능력도 향상되어 혼자서 걷거나 뛰는 등 몸을 활발하게 움직인다. 또한 눈에 보이는 건 뭐든지 손에 잡거나 입에 넣는 등 강한 호기심을 나타낸다.


때문에 아기가 18~20개월에 들어서면 아기 손에 닿을 수 있는 물건이나 장난감 등은 자주 소독해줘야 한다. 또한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지 않도록 면역력 향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기의 면역력 강화 방법으로는 꾸준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가 추천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몸에 좋은 균으로써, 인체 면역세포의 70%가 서식하고 있는 장 내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체내 면역물질이 잘 분비되도록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아기가 먹을만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20개월 아기 유산균’, ‘두 살 아기 유산균’ 등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만약 제품의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아기가 먹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몇 가지만 꼼꼼하게 살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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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확인할 것은 화학첨가물 사용여부다. 제품의 맛이나 향, 생산 편의성 등을 위해 사용하는 합성 감미료, 화학 부형제 등의 물질은 연약한 아기가 장기간 복용할 경우 오히려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아기의 장에 익숙한 모유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루테리’가 배합된 복합 균주 제품을 고르는 것도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균은 면역력 증진과 영유아 주요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내산성 강한 한국형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CLP0611)과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등이 추가되면 더욱 좋다.

첨가물 없는 아기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은 “18~20개월 사이 아기는 접촉하는 환경이 넓어지기 때문에 그에 맞춰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며 “아기 면역력에 좋은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때는 첨가물, 균종 외에도 산에 약한 유산균의 생균 특성을 고려한 이노바쉴드 같은 최신 코팅기술을 적용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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