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남 함안 지진이 일어났다.
경남 함안 지진은 밤 11시 35분쯤 경남 함안군 북동쪽 9km 지역에서 규모 2.6으로 생겨났다.
아직 지진에 따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기상청도 지진 규모가 작아 별다른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진원지인 함안뿐만 아니라 창원 등 인근 지역에서도 감지됐으며 경남신문 공식 페이스북에는 창원에서도 “TV가 흔들렸다.”,“쿵소리가 났다”, “자다가 창문이 흔들려서 깼다”, “기숙사 창문이 흔들렸다.” 등 누리꾼들의 댓글이 470여 개 이상 작성됐다.
이날 경남 함안 지진에 앞서 최근 제주도, 경기 수원, 충남 청양 등에서도 지진이 관측되는 등 지난 9월 경주 지진 이후 전국 곳곳에서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어제 오전에는 경주에서 다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으며 9월 규모 5.8 강진 이후 510번째 여진으로 밝혀졌다.
[사진=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