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영상 속 창가 옆 여성의 실루엣 위로 ‘김동률 이소라’라는 메시지를 띄우며 두 사람의 조합을 예고했다.
말 그대로 ‘최강’ 조합이다. 가을 겨울에 어울리는 쓸쓸한 목소리의 이소라와, 따뜻하고 묵직한 음악을 선보여온 김동률의 조합은 일찌감치 리스너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소라가 겨울이 시작될 무렵 애절한 감성을 담은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할 것이다”며 “음악 팬들의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하며, 두 사람이 힘을 합친 신곡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두고 “섬세하고도 애절한 감성을 담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노래라 설명했다. 대중이 이소라에게 원하던 음악을 그대로 구현한 셈이다.
가창력과 곡 소화능력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소라는 그동안 여러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끌어 왔다.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시작인 ‘나는 가수다’의 초대MC와 이 무대를 통해 자신의 곡 ‘바람이 분다’를 다시 주목 받게 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