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얼마 전 5년·10년 등 수년간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수익형부동산 마케팅에 주의해야 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오피스텔·레지던스·호텔 등에 계약하기 전 꼼꼼히 따져봐야 할 점들을 소개합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5년에서 10년간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 시행사의 재무제표와 보증서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현란한 광고문구에 현혹돼 투자에 나서기 보다는 시행사나 운영사가 탄탄한지, 수익 보장은 해주는지 등을 따져야 한단 뜻입니다.
수익형 부동산을 계약하기 전에 재무제표를 요구해야 합니다.
시행사의 재무제표를 보면 빚이 얼마나 있는지, 재무상태는 건전한지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모델하우스나 홍보관 등에서 상담사에게 요구하면 됩니다.
과거 비슷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선종필 / 상가뉴스레이다 대표
“보장기간 이후에 상품이 상품성을 제대로 유지해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겠는지를 판단하는 여부가 중요하고요. 과거 실적이라든가 현재 운영되고 있는 회사의 재무제표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파악하는 것이…”
임대수익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의 금융기관에서 보증을 서고 있는 지도 중요합니다.
최장 10년간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투자 상품이라면 10년짜리 보증서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입니다.
수익형 상품이 들어서는 지역에 인구 유입이 꾸준한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구 증가를 수치로 확인하고 싶다면 각 지자체 홈페이지의 인구통계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자 상품 주변에 경쟁상품 있는지 체크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가령 오피스텔 투자의 경우 주변에 도시형생활주택, 원·투룸이 있는 상가주택 등이 많이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