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명동 ‘이비스 엠배서더 호텔’ 자리에 지상 23층 규모의 새 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지는 중구 명동 1가 59-5번지 외 8필지 4242.4㎡ 규모로 지금도 19층짜리 호텔과 업무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호텔을 허물고 지하 7층 ~지상 23층, 455실 규모의 호텔이 신축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명동지역에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고 해당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