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셀트리온, 美 진출 본격화…목표주가 13만원으로 상향-HMC증권

HMC투자증권은 셀트리온(068270)의 미국 진출이 본격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MC투자증권은 11일 셀트리온의 주력제품인 램시마가 이달 중 미국 현지판매가 시작돼 양호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핵심 파이프라인 CT-P10(트룩시마), CT-P6(허쥬마) 미국내 판권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와 계약으로 허가신청 리스크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에 따라 오바마케어 폐지 가능성이 높아져 오리지날 바이오의약품 가격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역시 제한적인 할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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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4·4분기 미국 램시마 유통업체인 화이자로부터 2,600억원 규모의 구매주문서(PO) 수령으로 미국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 램시마가 유럽에서 점유하는 비중이 50%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기존 적용 환율을 1,100원에서 1,150원을 반영함에 따라 가치가 상향조정됐다”고 분석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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