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은행주, '트럼프 효과'에 일제히 급등…은행규제 완화할 것

미국 대선에서 승리를 한 트럼프가 은행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에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4분 신한지주(055550)는 전일보다 2.73%(1,200원) 오른 4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역시 1.01%(350원) 오른 3만4,85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105560)지주는 1.79%(750원) 오른 4만2,700원에, 우리은행(000030)은 2.4% 오른 1만2,800원, 기업은행(024110)은 1.87%오른 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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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주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 3·4분기 호실적 등에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다가 트럼프의 은행규제 완화 정책에 힘입어 주가가 더욱 급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트럼프는 대형 금융회사들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는 도드-프랭크법을 친성장 정책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글로벌 은행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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