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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재생불량소년' 12월 개막... 실제 빈혈 환자들의 경험담 담아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선정작 연극 ‘재생불량소년’이 11월 15일 오후 1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연극 ‘재생불량소년’ 포스터/사진=아웃스포큰연극 ‘재생불량소년’ 포스터/사진=아웃스포큰




연극 <재생불량소년>은 ‘201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공연’, ‘201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재공연’으로 선정되며 감각적인 연출과 상처받은 10대들의 삶을 리얼하게 묘사한 것으로 호평을 받았던 연극,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 제작진의 두번째 소년 이야기로 재생불량성 빈혈을 겪었던 강승구 프로듀서 및 실제 환자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제작된 90분 연극이다.


작품의 주인공 반석은 피가 날 수 밖에 없는 권투선수이지만 아이러니하게 피를 생성해 내지 못하는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게 되는 인물로,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 연극 <모범생들>, <올모스트 메인>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오인하 배우가 맡았으며 김중원 작가 특유의 유쾌함, 김수희 연출의 노련함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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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연제작사 아웃스포큰 관계자는 연극 <재생불량소년>은 티켓오픈에 앞서 지난 10월 26일부터 2주간 텀블벅 사이트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으며, 시놉시스와 사전홍보만으로 목표치를 100% 달성하면서 전작 <바람직한 청소년> 관객 및 펀딩 참여자들에게 많은 기대를 얻고 있음을 밝혔다.

연극 <재생불량소년> 은 12월 9일(금)부터 25일(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중고등학생 및 <바람직한 청소년> 티켓, 헌혈증 제시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시 1만5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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