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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대형 M&A 호재에 사흘 만에 주가 반등

삼성전자(005930), 초대형 M&A 호재에 사흘 만에 주가 반등

삼성전자가 미국의 오디오전문그룹 하만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1.67%(2만6,000원) 오른 15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지난 11일부터 2거래일 연속 하루 평균 2~3%대의 하락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전날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발표에 따른 사업 시너지 기대감에 주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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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사회를 통해 하만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내 기업의 역대 해외기업 인수합병(M&A)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에 대해 현대증권은 ‘신의 한 수’라고 평가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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