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0.005%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10년물 금리가 마이너스권에서 벗어난 것은 일본은행(BOJ)이 지난 9월2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장기 금리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금융정책을 바꾸겠다고 밝힌 지 약 두 달 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BOJ의 정책 전환 이후에도 10년물 국채금리는 0%를 소폭 밑돌았지만, 트럼프 당선 이후 경기부양과 인플레이션 기대감에 세계적으로 채권 금리가 오르면서 일본 국채금리도 상승세를 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