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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밥캣 상장 긍정적…목표주가 9,500원 상향조정↑

15일 동부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상장을 확정 지었고, 차기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인프라 투자 및 법인세 인하 공약을 내세운 점을 들어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다.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하였으며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밥캣의 선전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1.9% 하회했고 영업 이익률은 0.2%포인트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연결에서 두산밥캣의 비중은 매출 67.5%, 영업이익 103.4%로 높다. 재추진한 두산밥캣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최악의 시나리오는 탈피하게 된 셈이다. 추가로 점검해야 할 사항은 회사채 등차 입금상환인데, 올해 만기예정인 외화보증사채는 차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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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밥캣 상장 영향에 관해 김 연구원은 “기대감으로 최근 3거래일 동안 동사 주가가 35.4% 상승해 단기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현시점부터는 기대감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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