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17일)을 앞두고 경북 경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지진 대비 등 수능 시험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부총리는 이영우 경북교육감 등 관계자들과 지진 대비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교육부는 수능일 지진 발생에 대비해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센터에 인력을 파견해 지진 정보를 시험장에 신속하게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지진 우려가 큰 경주의 시험장에는 이동식 가속도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지진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복도감독관과 전문상담교원을 추가로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