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바이브 정규 7집 Part 2 [Repeat & Slur]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MC 딩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바이브의 류재현, 윤민수가 정규 7집 Part 2 [Repeat & Slur]‘ 앨범의 정체성과 타이틀곡을 소개 했다.
지난 10월 불후의 명곡 녹화장을 향하던 중 호흡곤란 증상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던 윤민수는 “건강에 문제가 없다. 건강하다.” 라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리며 ’불후의 명곡‘ 하차를 갑작스럽게 밝혔다.
윤민수는 “불후의 명곡은 12월부터 그만 두게 됐다. 후임 MC로는 딩동을 추천 했다”라고 말하며 기자간담회를 진행 중인 MC 딩동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MC 딩동은 “저는 윤민수씨가 후임으로 저를 추천해주셨다는 사실을 대기실에서 처음 들었다. 엄청난 얘기지만 제작진분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라고 말하면서도 “저는 ’사전 MC계의 유재석‘으로 남고 싶다. 이렇게 쇼케이스와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살고 싶다.”며 장내를 폭소하게 했다.
딩동은 “아직까지 저를 MC 후임으로 추천해주셨던 분이 한 분도 없다고 알고 있다. 눈물나게 감사하다.”라며 바이브 윤민수에 대한 감사 인사도 남겼다.
한편, 바이브는 15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7집 Part 2 ’Repeat & Slur(리피트 앤 슬러)‘ 음원과 타이틀곡 ’외로운 놈‘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여 3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정규 앨범으로 ’사랑‘, ’이별‘, ’후회‘, ’힐링‘을 담아낸 바이브는 12월 연말 서울, 대구, 광주, 부산 4곳에서 ’발라드림 3‘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