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5수 만에... 새 주인 찾은 동교동 ‘옛 린나이 빌딩’

㈜마스터자동차관리 463억 3,300만원에 낙찰

서울 서대문구 동교동에 위치한 사루비아빌딩(옛 린나이빌딩)이 5번째 도전 끝에 드디어 새 주인을 찾았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경매를 실시한 사루비아빌딩의 낙찰자는 463억 3,300만원을 써낸 ㈜마스터자동차관리로 결정됐다. 낙찰가율은 75.8%다. 잔금 납부 기한은 오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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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업계 관계자는 “마스터자동차관리는 자금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매각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차 경매 당시 채권자인 대성프라퍼티가 써낸 금액이 일종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루비아빌딩은 지난 9월 네 번째 실시된 경매에서 2순위 채권자인 ‘대성프라퍼티’가 낙찰가율 71.7%인 438억1,300만원에 낙찰을 받았지만 잔금을 내지 않았다. 이에 앞서 실시된 세 번의 경매는 모두 유찰된 바 있다.

서울 홍대 동교동삼거리에 위치한 옛 린나이빌딩 전경. /서울경제DB서울 홍대 동교동삼거리에 위치한 옛 린나이빌딩 전경. /서울경제DB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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