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라이프스타일] 노스페이스, 보온성 높인 '숏 다운재킷' 입으면 추위도 걱정없다

노스페이스 ‘맥머도 다운 봄버 재킷’ /사진제공=노스페이스노스페이스 ‘맥머도 다운 봄버 재킷’ /사진제공=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는 짧은 기장의 숏 다운재킷을 올 겨울 전략 제품으로 내걸었다. 롱 다운재킷에 비해 단점으로 꼽혀온 보온성도 기능성 소재를 대거 적용해 해결했다.

노스페이스의 ‘맥머도 다운 봄버 재킷’은 50년 역사의 노스페이스 기술력을 집약한 숏 다운재킷이다. 프리미엄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하고 소매와 밑단에는 차가운 공기의 유입을 막는 스트레치 니즈 소재를 적용했다.

항공 점퍼에서 디자인을 가져와 세련된 옷 맵시를 뽐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길이가 길지 않기 때문에 야외는 물론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드라이벤트 소재를 사용해 방수성과 방오성도 강화했다. 재킷 곳곳에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활동성을 극대화했다는 점도 맥머도 다운 봄버 재킷의 특징이다. 격렬한 움직임에도 충전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재킷 안감을 사각 퀼팅 구조로 디자인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노스페이스 ‘맥머도 에어 다운 파카’를 입은 모델 손연재. /사진제공=노스페이스노스페이스 ‘맥머도 에어 다운 파카’를 입은 모델 손연재. /사진제공=노스페이스


색상은 남성용은 베이지, 네이비, 블랙 3종이며 여성은 아이보리, 레드, 다크, 올리브 4종으로 구성했다. 화이트가 올 겨울 다운재킷 시장의 대표 색상으로 자리잡고 있어 밝은 톤의 색상을 대거 배치했다. 화이트 다운재킷은 얼굴을 화사하게 보이게 하는 일종의 반사판 효과를 낼 수 있어 올 겨울 다운재킷 시장의 격전지로 꼽힌다. 가격은 39만원.

모델 강소라가 노스페이스 ‘맥머도 다운 봄버 재킷’을 입은 모습. /사진제공=노스페이스모델 강소라가 노스페이스 ‘맥머도 다운 봄버 재킷’을 입은 모습. /사진제공=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는 맥머도 다운 봄버 재킷을 앞세워 다운재킷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아웃렛 매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주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소외계층과 지구촌에 기부하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이 대표적이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일방적인 후원이 아니라 제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형 아웃렛 매장이다. 현재 서울 삼성역점, 강남NC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롯데아울렛 구리점·의정부점 등 5곳을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적립된 수익금을 재원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레이크에야시 주민 1만2,000여명에게 식수를 제공할 수 있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1호 우물’을 준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착한 소비를 통한 기부의 즐거움을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스페이스 에디션 전용 블로그까지 개설했다. 사회공헌활동을 일방적으로 알리기보다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상생의 장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노스페이스 ‘맥머도 다운 봄버 재킷’노스페이스 ‘맥머도 다운 봄버 재킷’


노스페이스 에디션 프로젝트와 별도로 진행하는 ‘손모아장갑 캠페인’에도 고객의 참여가 활발하다.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과 노스페이스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이 캠페인은 청각 장애인에게 아픔을 줄 수 있는 ‘벙어리장갑’을 ‘손모아장갑’으로 순화해서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노스페이스는 국민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패션업계에서 처음으로 손모아장갑 5종을 출시하고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 지원사업에 보태고 있다.

노스페이스 ‘맥머도 다운 봄버 재킷’노스페이스 ‘맥머도 다운 봄버 재킷’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맥머도 다운 봄버 재킷은 세련된 디자인에 탁월한 기능성까지 갖춰 다운재킷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을 주도하는 전략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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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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