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켄 시리즈는 캐주얼한 야상형 다운점퍼 ‘인터라켄 III’와 활동성을 강화한 ‘인터라켄 알피나’ 등 총 2가지다. 지난해 인기를 끈 ‘인터라켄 II’에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화했다. ‘인터라켄 III’는 구스 다운 솜털과 깃털을 9대1 비율로 채우고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하지만 무게는 더 가볍게 만든 게 특징이다. 방수지퍼와 부분 핫멜트 디테일, 와펜 디자인, 소매 포켓 디테일이 추가됐고, 후드 트리밍에 리얼 라쿤 털을 장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앞판 전면 4개 주머니를 넉넉한 크기로 제작했고 엉덩이를 덮을 수 있게 스타일링했다. 실용성과 캐주얼적인 디자인을 강화한 만큼 데님, 검은 청바지, 치노 팬츠 등 하의와 맨투맨, 후드 티셔츠 등 상의에 모두 잘 어울린다. 직장인들이 매일 출근 차림에 외투로 착용해도 어색하지 않다.
단순하게 디자인된 남성용과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여성용이 함께 출시돼 커플룩으로 입어도 괜찮다. 가격은 49만원.
알피니즘 감성을 더한 인터라켄 알피나 헤비 다운자켓은 올 겨울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이다. 인터라켄 제품에서 한번 더 업그레이드해 팔꿈치에는 엠보를 처리해 내구성과 디자인성을 높였다. 반사보호필름을 전면에 부착해 야간 활동 시 안전성도 챙겼다. 인터라켄 III보다 활동성에 좀 더 초점을 둔 제품이라 추운 겨울에도 활동적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남녀 공용으로 가격은 54만원.
센터폴은 신제품 흥행을 위해 올 하반기 나다운 다운 캠페인 바이럴 영상으로 화제몰이에 나섰다. 영상에서는 100년 뒤의 하이테크놀리지 기능을 탑재한 인터라켄 103 다운점퍼를 소개하며, 2016년 현재를 위한 인터라켓 다운점퍼를 제안한다. 100년 뒤 다운점퍼의 초현실적인 기능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센터폴은 바이럴 영상 외에도 인기 웹툰 작가 하일권과 손잡고 하일권의 슈퍼액션히어로 블록버스터 웹툰을 제작, 지난 4일 1화를 공개했다. ‘진짜 나다운 다운, 인터라켄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이 웹툰은 인터라켄 다운점퍼를 소재로 담았다. 웹툰 속 주인공 나다운이 다운점퍼 인터라켄 103을 착용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핵심 내용이다. 센터폴은 또 캠페인의 일환으로 뉴욕, 런던 등에 거주하는 글로벌 패션 피플들의 나다운 다운룩을 담은 스트리트 화보도 선보였다. 화보 속 패션 피플들은 센터폴의 올 겨울 주력제품인 인터라켄 시리즈를 각자 개성대로 입고 다양한 장소에서 독특한 패션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