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차움병원에서 VIP는 '최순실'...1억5,000만원 수납도 안해

서울 강남구 차움병원 사진 /연합뉴스서울 강남구 차움병원 사진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란 가명을 사용했단 차움병원에서 실제 VIP는 ‘최순실’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4일 JTBC가 박근혜 대통령이 VIP시설을 이용한 곳이 차움의원이라고 밝힌데 이어 차병원그룹 진료 기록에 청, 안가, 대표, VIP 등 용어가 적혀있었다.


이에 차병원 측은 “VIP가 대통령이 아니라 최순실을 뜻한다는 해명”을 내놨지만 VIP가 박근혜 대통령도 아니고 최순실이었단 사실에 누리꾼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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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대통령도 물론 시술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명 사용, 대리 처방, 비용 지불을 하지 않은 것은 문제로 보고 차움 병원은 이미 굉장히 더러운 기업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최순실, 정유라, 장시호 전부 여기 다녔다고 하고 이 병원에서 화장품 회사 만들고 청와대 선물로 이 병원 화장품세트를 채택했다는 의혹까지 있다면 말 다한 것”이라며 “정말 가지가지 한다” 분노가 이어졌다.



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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