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삼성전자, AI 탑재한 ‘삼성톡’ 내놓는다

삼성 또 IT기업 사냥...메신저업체 '뉴넷'인수

“통신산업 중요 이정표”...메시징 플랫폼 개발키로

카톡,라인,페북 등 기존 업계 지각변동 일으키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메신저 챗봇(Chatbot)을 내놓기로 해 카톡이나 라인, 페이스북 등 기존 메신저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이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사모펀드인 스카이뷰로부터 차세대 문자메신지서비(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솔루션 선도 업체인 ‘뉴넷 커뮤니케이션 캐나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수백억원 규모이다. 삼성은 지난달에는 AI 기업 ‘비브랩스’를 인수했었다. ★관련기사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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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S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유비쿼터스 표준을 기반으로 한 메시지 전송과 통신 플랫폼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동통신사들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개방형 서버 솔루션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등으로 보다 조작이 쉽고 품질이 향상된 통화·단체채팅·대용량 파일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 특히 고화질 동영상이나 사진 등 멀티미디어 파일의 전송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측은 “시중의 다른 메신저 앱들과 달리 어떤 네트워크에서도 통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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