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월호 유가족, "청와대 분수앞 1인시위 경찰에 제지당했다" 분노

4·16 가족협의회는 15일 “청와대 분수 앞 1인 시위를 하기 위해 세월호 유가족이 이동 중 피켓에 ‘7시간’이 적혀있다는 이유로 청와대 경호팀이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가족협의회는 4·16 연대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밝힐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시간을 가졌다.


청와대 경호팀의 시위 금지 방침에 대해 4·16 가족협의회와 4·16 연대는 청와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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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밝힐 것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4.16 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족은 청와대 앞 분수대 인근에서 1인시위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7시간’이라는 문구를 문제삼은 경찰에 제지당했다고 밝혔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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