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 마련돼 2018년 1월까지 운영된다. 시범서비스에 사용되는 통신 규격인 ‘5G-SIG’를 준수한 각종 네트워크 장비, 단말 등이 구축됐다. 가상현실(VR), 홀로그램, 경기 시뮬레이터 등 여러 체험형 장비가 설치돼 있으며 5G 장비의 실제 성능을 확인하고 기지국을 단말과 연동하는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센터는 5G 기술과 관련한 각종 국책 과제를 수행하는 등 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KT는 “2018년에는 센터 내 장비와 우면동 5G 연구·개발(R&D) 센터, 평창 권역 내의 KT 통신국, 올림픽 시설을 연동해 서울 일부까지 확장된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