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서울경제TV]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안전자산 선호도 상승… 수익형 부동산 관심 ‘高高’

1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은 아파트와 달리 중복청약이 가능하고 전매가 자유롭기 때문인데 아파트 분양시장 수요를 대체할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역별, 상품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상가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대로,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비교적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당분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부동산 시장에는 하나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경기가 악화되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져 상가나 오피스텔을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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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저금리와 유동성으로 떠받치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저금리 지속으로 조금 더 활성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자산신탁은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에 중소형 오피스텔 ‘이천 센트럴시티’ 378실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0층, 1개동, 연면적 약 2만3,000여㎡ 규모로 ▲23㎡ 188실 ▲29㎡ 133실 ▲53㎡ 38실 ▲59㎡ 19실로 약 85%가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5개 점포), 지상 2층~20층까지는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굿몰은 인천시 중구 운북동에 들어서는 대형복합쇼핑타운인 ‘영종도 미단시티 굿몰’의 12월 공급을 앞두고 사전매매예약제를 실시중이다. 이 쇼핑타운은 연면적 약 10만2,000여㎡에 지하 2층~지상 5층 4개동 규모다. 약 700여 개의 판매시설과 판매·의료 시설 132개, 오피스텔 168실로 구성된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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