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촛불집회에 참여하자는 움직임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수험생들은 오는 19일 예정된 4차 촛불집회에 수능을 마친 후 참여하자는 내용의 운동을 SNS를 통해 이어가고 있어 이번 주말에도 촛불민심이 크게 열릴 전망이다.
최순실 사건 엄정 수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하며 촛불집회를 주최 측인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는 19일 전국 각지에서 ‘4차 범국민행동’을 예고했으며 서울에서만 최소 50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이번 주말 촛불집회는 수능이 치러진 후 열리는 첫 집회로 지난 3차 집회에 나오지 못한 수험생들이 다수 참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으며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대학 특혜 등에 대한 불만을 갖는 입시생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지역 ‘4차 범국민행동’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