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가스공사·브라질 세아라주, LNG터미널사업 협력키로

이승훈 사장, 세아라 주지사와 면담

이승훈(오른쪽)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7일 대구 본사에서 세아라 까밀로(왼쪽) 브라질 주지사화 LNG터미널 사업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가스공사이승훈(오른쪽)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7일 대구 본사에서 세아라 까밀로(왼쪽) 브라질 주지사화 LNG터미널 사업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브라질 세아라주와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 연료 규제 강화하면서 앞으로 LNG 추진선박 발주가 늘어난 추세인데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가스공사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LNG 인프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브라질 세아라주(州) 카밀로 산타나 주지사와 17일 대구광역시 본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 협력을 위한 면담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9월 체결한 LNG 터미널 개발 협력과 관련한 업무협약(MOU)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다. 현재까지 진행된 사업현황과 앞으로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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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는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2017년까지 운영 예정(5년 연장 가능)인 세아라주 페셍항의 부유식 해상터미널을 육상식 LNG 터미널로 새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최근 해외 LNG 터미널 연관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기업과의 동반진출을 통해 정체된 국내 플랜트 건설업계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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