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MBN ‘아재목장’에서는 힐링을 위해 강원도를 찾은 아재 3인방과 10대 소년 5인방의 좌충우돌 목장 인턴십 첫날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목장 인턴 첫 출근에 앞서 샤워에 나선 장우혁의 솔직한(?) 모습이 전파를 타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욕실에 들어선 장우혁이 “카메라가 있나?”하고 주위를 살폈고, 카메라 존재를 확인한 후 과감히 상의를 탈의하고 건장한 몸을 과시했던 것.
또 장우혁은 카메라에 비춰진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는 만족한 듯한 표정을 지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뵤’를 외치며 이소룡 흉내를 내 멋짐을 폭발시켰지만, 낮은 높이의 화장실 천장에 머리를 부딪쳤고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한 번 ‘아이돌 시조새’다운 날렵함을 선보였지만 ‘장소룡’ 뺨치는 현란한 몸짓에도 불구 또다시 천장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 허당기 가득한 편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한걸음 다가섰다.
한편, 오는 23일 3회 방송에서는 ‘아재목장’의 여덟 늑대를 찾아온 초특급 여자 아이돌 게스트가 등장할 예정. 미모의 꽃소녀 등장에 아재, 소년 할 것 없이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었고, 흥분의 도가니 속에서 격한 광대승천으로 환영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애늙은이 같던 막내 지웅이의 마음에도 봄바람이 불어왔다고. 과연 멤버들을 사로잡은 미모의 꽃소녀는 누구일지, 멤버들과 함께 목장 인턴기를 펼 칠 아재목장에 찾아온 꽃소녀의 정체는 23일 방송되는 ‘아재목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BN ‘아재목장’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