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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위해서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아라

인간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6~8시간은 잠을 자야 한다. 온몸의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인체 필수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못한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뇌는 쉬지 않는다. 뇌파를 관찰하면 잠을 자는 동안에도 뇌가 끊임없이 뭔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뇌에서 나오는 약한 전류, 뇌파를 살펴보면 꿈을 꾸는 동안의 뇌는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의 뇌파를 흘려보낸다. 수면을 할 때 비록 몸은 쉬고 있지만, 뇌는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숙면은 뇌의 노동 후 휴식이고 불면은 휴식 없는 노동이다. 아무 생각 없이 바보처럼 멍청해 보라 이때, 뇌세포가 이완되고 이어서 신체가 이완되면서 곧 각내장의 세포가 이완 된다. 근심, 걱정, 공상, 흥분 상태에서는 잠이 오지 않으며, 과격한 운동이나 과중한 육체노동도 불면증의 원인이다. 과음이나 과식도 숙면의 방해가 된다.

숙면을 위한 간단한 운동은 피로해진 머리와 긴장되어있는 견갑골과 어깨, 골반, 등을 풀어주면 된다.

1. 다리를 장골 넓이로 벌리고 손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린다.

2. 다리를 2cm 정도 올리는 동시에 견갑골을 들어 올리면서 흉부를 힘껏 들어 올린다.

3. 숨을 길게 내쉬면서 숨이 끝날 무렵 갑자기 전신의 힘을 빼면서 다리와 견갑골을 동시에 떨어 뜨린다 그리고 호흡이 가라앉을 때까지 무심한 상태를 유지한다.

골반조정을 위한 운동


1. 양팔을 깍지 끼어 머리를 받치고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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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바닥이 서로 맞닿게 하여 무릎이 마루에 닿도록 한다.

3. 호식( 숨을 내쉬면서)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린다.

4. 한쪽 무릎을 마루에 대고 한쪽만으로 허리를 올린다.

심리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잠이 오지 않는 것은 에너지의 과잉 상태일 수도 있고, 또 신체가 잠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경우도 있으니까, 그 기회를 이용해서 다른 일을 하든가, 독서 등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전에 피를 집중시키며,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키는 단전호흡도 권장 한다.

수면은 교감신경이 부교감 신경으로 교대함으로써 오기 때문이다.

수면의 시간에 대해 참고로 알아두어야 할 것은 나이를 먹을수록 수면시간을 단축시켜 가야한다는 사실이다. 갓난아이는 하루 23시간 정도 자야한다. 젖 먹고 배설하는 시간 이외는 잠을 잔다. 생후 1개월이 지나면 차츰 수면시간은 줄어 간다. 그리고 5,6세가 되면 10시간 정도로 줄어들고,7,8세 정도가 되면 8시간으로 단축 된다.

시간보단 수면의 질이 중요하다.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는 골반조절운동을 통해서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동방대학원 자연치유학 박사과정 전계삼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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