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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순돌 커플 연애 전선에 ‘비상’..콧대 높아진 ‘송재림’vs 외로워지는 ‘김소은’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의 김소은, 송재림 순돌 커플의 연애 전선에 비상불이 켜졌다.

지난 주 ‘우리 갑순이’에서 갑돌(송재림 분)은 오랜 고생 끝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그동안곁에서 자신을 믿어주었던 어머니에게 큰 절을 올리며 감사의 눈물도 흘렸다. 그러나 정작 갑돌의 합격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던 갑순(김소은 분)에게는 기쁜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꽃 한송이를 들고 갑순을 찾아갔으나 갑순이 하수의 차를 타는 장면을 목격한 갑돌은 갑순을 오해하기 시작하고, 갑순의 연락도 무시한 것이다.

/사진=sbs/사진=sbs


19일 방송될 ‘우리 갑순이’에서 갑순은 공무원 합격 후 갑돌이가 자신을 멀리하자 갑돌이가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게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정적으로 갑순은 길을 가던 중 카페에서 갑돌이가 묘령의 여인과 선을 보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되고, 갑돌이가 급히 나와 엄마 때문이라고 변명을 하지만 갑순에게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갑순이의 표정만 봐도 합격 후 달라진 갑돌이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이 얼굴에 그대로 묻어있다. 갑순이는 자신한테 취집하려고매달릴까봐 미리 울타리를 치는 갑돌이에게‘자존감’마저 상처를 입을 예정이어서 엇갈린 오해에서 빚어진 순돌 커플의 향방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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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콧대 높아진 갑돌이 때문에 갈수록 외로워지는 갑순 곁에는 하수가 지속적으로 붙어다니며 갑순이를 위로해주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의 삼각 관계가 어떤 식으로 진전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뜨겁게 재회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불거진 서로의 오해가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어떤 화학 작용을 일으킬지 관심을 모으는 ‘우리 갑순이’는 19일 토요일 밤 8시 45분에2회 연속 방송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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