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화문서 ‘퇴진 촉구’ 4차 촛불집회, ‘대동하야지도’ 전국촛불현황 보니…‘전국에서 일어난 촛불 행렬

광화문서 ‘퇴진 촉구’ 4차 촛불집회, ‘대동하야지도’ 전국촛불현황 보니…‘전국에서 일어난 촛불 행렬’광화문서 ‘퇴진 촉구’ 4차 촛불집회, ‘대동하야지도’ 전국촛불현황 보니…‘전국에서 일어난 촛불 행렬’




광화문서 열린 제4차 촛불집회에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고 있다.


19일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4차 범국민행동’ 집회를 개최하고 행사 후 오후 7시30분부터 광화문 앞 율곡로에 있는 내자동 로터리와 안국역 로터리까지 8개 경로로 행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본 집회에 앞서 전해진 사전집회 일정도 다양한데, 한국노총 등 노동단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2016 전국 노동자대회’ 집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들은 3시 경 광화문광장으로 행진해 4차 촛불집회에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후 2시부터는 ‘박근혜 퇴진 서울시민 대행진’이 동대문역사문화공원·홍대입구역·삼각지역·마로니에 공원 등 동서남북 방향에서 동시에 진행된 바 있고 이어 오후 4시에 ‘토크콘서트’가 열린 후 집회시작 직전인 오후 5시 사전 자유발언대가 운영되어 청년들은 오후 1시30분부터 홍대입구에서 ‘대학생 시국회의 집회’를 열고 광화문까지 행진해 들어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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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기준으로는 지난 3차 촛불집회에서의 100만 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변수는 수능을 마친 60만 수험생들의 참여 변수가 관건이다.

한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들이 같은 날 맞불집회를 예고하면서 물리적 충돌을 우려하는 관측도 있다.

박사모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역에서 1차 집회를 한 뒤 광화문 교보문고까지 행진해 2차 집회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는데 박사모 측은 약 5천여명이 집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주최 측 추산 6만 7천여명이 넘으면서 예상외의 많은 인파가 운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제공]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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