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상계 4·6구역 뉴타운 속도낸다

6구역 관리처분 인가…4구역도 연말까지 이주 예정

상계6구역 위치도상계6구역 위치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뉴타운사업이 4구역과 6구역을 중심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3구역은 지난 2014년 6월 정비구역에서 해제됐고 나머지 1·2·5구역은 조합설립 인가 이후 아직 사업시행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20일 서울시와 노원구청에 따르면, 상계 뉴타운6구역(상계6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은 최근 구청으로부터 주택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조합원들의 이주를 진행하고 새 아파트 착공 및 분양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6구역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지난 2008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8년 만이다.


6구역 재개발 사업은 상계동 95-3 일대(면적 6만 6,084㎡)에 아파트 900여 가구 9개 동을 최고 층수 29층으로 건축한다는 계획이다.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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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상계동 85-33번지 일대(면적 4만 30㎡) 4구역도 이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올 연말까지 이주가 예정돼 있다.

상계 4·6 구역을 중심으로 뉴타운 사업이 가시화 되면서 주택(아파트 제외) 매매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8~10월 상계동 주택 거래량은 285건으로 노원구 전체 거래량 520건의 54%를 차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235건보다 21.3% 증가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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