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프로큐어먼트리더스’ 주관의 ‘아시아태평양지역 구매리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LG전자 임직원들이 팔을 치켜들고 기뻐하고 있다. 프로큐어먼트리더스는 2004년 설립됐으며 지멘스·아스트라제네카 같은 다국적 기업의 물품·자재 조달 체계와 관련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기업의 원자재·부품 공급망 관리를 컨설팅하는 전문기관으로부터 구매 혁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프로큐어먼트리더스’가 주관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구매리더상’ 시상식에서 ‘구매 최고 성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큐어먼트리더스는 2004년 설립됐으며 지멘스·아스트라제네카 같은 다국적 기업의 물품·자재 조달 체계와 관련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LG전자는 “프로큐어먼트리더스가 우리 회사와 협력사간 협업을 통한 구매 시너지 창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LG전자는 각종 물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매계약을 전담하는 조직인 ‘MPA태스크’를 신설, 품질·법무 등 유관 부서와 협업해 잠재적 위기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매계약 협상 정책을 수립했다. 앞서 2010년에는 ‘구매 표준 프로세스’를 제정, 전 세계 사업장에서 구매과정을 통일하도록 했다.
한편 프로큐어먼트리더스는 전세계에서 1000여개 기업과 학계 전문가 등이 회원사 혹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3년부터 매년 ‘구매 최고성과’‘리더십’‘조직변화’‘외부협력’‘다기능협업’‘팀플레이’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되는 기관·개인에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수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