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쌍용건설 5년만에 인턴사원 뽑는다

최근 건설사들이 해외사업 부진과 국내 부동산 경기가 불투명한 탓에 인원감축 및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쌍용건설이 인재 발굴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우수인재 조기확보 차원에서 인턴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전기, 기계설비, 플랜트, 안전 분야로 채용홈페이지(http://ssyenc.incruit.com)를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 중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특히 해외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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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은 서류전형에 이어 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신체검사의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10주간의 인턴쉽 근무를 마치고, 직무적성검사 등 최종 면접에 합격하면 내년 3월 말부터 정규직으로 현업에 배치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직무 이해도와 실무능력을 갖춘 직원을 육성해 현업에 조기 투입하고자 2011년 이후 5년만에 인턴사원 채용에 나섰다”며 “매년 실시해 오던 정기공채는 내년 3월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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