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늘부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주·야간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단속

“강력 단속으로 음주운전 심리 위축에 주력”

경부선 서울 톨게이트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는 경찰. /연합뉴스경부선 서울 톨게이트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는 경찰. /연합뉴스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

경찰청은 23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주·야간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에는 음주운전 예방 홍보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12월 1일부터는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음주운전 교통사고 빈발도로를 중심으로 심야시간대는 적극적인 단속을 벌인다.

관련기사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해 시간대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은 심야시간대(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가 52.2%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올해는 음주운전 처벌 강화 등 적극 대응에 나선 결과 10월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21.2%, 사망자는 35.9% 각각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한 단속으로 음주운전 심리를 위축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면서 “이번 특별단속으로 음주운전은 언제든 걸린다는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