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등을 대량구매했다는 보도에 “고산병 치료제 목적으로 구입”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그러나 의학계 일부에서는 비아그라를 고산병 치료의 목적으로 처방하거나 복용했다는 말은 이론적으로는 타당할 지 몰라도 실제로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해 석연치 않은 해명이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 가운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매 기사를 공유하며 “할 말을 잃었습니다”라고 짧은 글을 남겨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한 매체가 청와대 의약품 구입 목록에 비아그라 등이 60정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보도한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 표창원 SN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