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산단공-IBK기업은행, 동반성장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황규연(왼쪽)산단공 이사장과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23일 IBK은행 본점에서 동반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체결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산단공황규연(왼쪽)산단공 이사장과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23일 IBK은행 본점에서 동반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체결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과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한다.


산단공과 IBK기업은행은 23일 서울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4년 체결한 동반성장 협약을 갱신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협력대출 수요 증가에 따라 펀드규모를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증액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산단공은 2014년부터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역의 앵커기업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하고(총150개사) 각종 지원 사업을 집중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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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기업에 대해 3개년(2014.7~2016.10)간 총 18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경영자금 확보에 기여해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단공은 또 ‘상생협력’을 4대 경영방침 중 하나로 설정하고 동반성장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기업은행과 함께하고 있는 ‘동반성장협력펀드 운영사업’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디딤돌이 될 강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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