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송파구, ‘문풍지 붙이기’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서울 송파구는 12월 31일까지 겨울철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과 시설을 찾아가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원 봉사단은 구내 21개 동 300여 가정을 찾아 문풍지와 비닐 방풍막 설치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의 경우 주변 정리와 난방시설 이상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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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문풍지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28∼35%에 달하는 열 손실을 막을 수 있고, 10∼14%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올해는 연탄값, 도시가스비가 일제히 올라 월동 준비에 비상이 걸린 만큼 취약 계층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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