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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득, 유명 연예인들 돈 뜯어…딸 장시호 SNS엔 유명 연예인 ‘가득’

최순득, 유명 연예인들 돈 뜯어…딸 장시호 SNS엔 유명 연예인 ‘가득’최순득, 유명 연예인들 돈 뜯어…딸 장시호 SNS엔 유명 연예인 ‘가득’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64)가 수년간 김치 값을 명목으로 다수의 연예인으로부터 돈을 받아왔다는 증언이 나온 가운데 최순득 씨의 딸 장시호 씨의 SNS 속 연예인들이 화제로 떠올랐다.


24일 뉴시스는 장씨가 SNS에 유명 연예인과 찍은 사진을 올렸고, 연예계 종사자들과 막역한 사이였다는 점을 주변에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장시호 씨가 SNS에 올린 사진 중에는 유명 가수 A씨와 한때 인기 절정이었던 혼성그룹 멤버 B씨, 영화배우 C씨, 그리고 예술계통 출신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방송인 D씨 등이 있다.

장 씨의 SNS는 3주 전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3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최순득 씨 지인은 매년 김장철이 되면 서울 강남에 있는 최 씨의 자택에 유명 연예인들이 찾아와 최 씨의 가사도우미 등이 담근 김장김치를 건네받으면 답례로 최 씨에게 현금이 든 봉투를 줬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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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의 지인 A씨는 “김치는 고작 서너 포기에 불과했다”며 “사실상 돈봉투를 주고받는 게 이 모임의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최 씨의 집을 찾는 연예인들 중에는 중년 여배우부터 이제 막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젊은 연예인들 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 씨 자매와 박근혜 대통령이 막역한 사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연예인들이 정부 행사 등에서 특혜를 얻기 위해 최 씨에게 접근한 것 같다”며 “연예인들은 최 씨를 깍듯하게 대했다. 최 씨의 딸인 장시호의 연예계 인맥도 다 엄마 덕분”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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