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김영근·이지은·박혜원·조민욱 TOP4로 최종 결정

이지은과 박혜원이 ‘슈퍼스타K 2016’ 준결승전에 진출할 TOP4로 최종 결정됐다.

24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 2016’(이하 ‘슈스케’) 첫 번째 생방송은 김영근, 동우석, 박혜원, 이세라, 이지은, 조민욱, 코로나 등 TOP7이 ‘심사위원 프로듀싱 미션’을 주제로 불꽃 튀는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TOP7은 자신만의 개성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안방극장에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치열한 생방송 경연 끝에 김영근, 이지은, 박혜원, 조민욱이 ‘슈퍼스타K 2016’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동우석, 이세라, 코로나가 탈락했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TOP4에 여성 참가자가 2명이나 진출했다.

청량감 넘치는 사이다 음색의 소유자 박혜원은 부활의 ‘론리 나이트(Lonely Night)’를 열창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현장을 찾은 박완규가 “소름 돋는 무대였다”고 극찬할 정도였으며, 심사위원 거미 역시 “고음을 워낙 잘하는 걸 알지만, 오늘은 저음도 돋보인 무대였다”고 말했다.



제시 제이&아리아나 그란데&니키 미나즈의 ‘뱅뱅(Bang Bang)’을 선곡한 이지은은 자신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여실히 뽐냈고, 심사위원 평균점수 총 93점을 획득하며 김영근과 함께 이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의 폭발적인 성량과 음악적 센스에 길은 “제시 제이가 봐도 할 말이 없을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렇듯 박혜원과 이지은은 이날 첫 생방송에서 기대 이상의 무대를 꾸미며 TOP4에 진출,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과연 시즌1 서인국, 시즌2 허각. 시즌3 울랄라세션, 시즌4 로이킴, 시즌5 박재정, 시즌6 곽진언 시즌7 케빈오 등 남성으로만 이루어진 역대 우승자 계보를 바꾸며, 최초 여성 우승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즏폭된다.

TOP4의 준결승전 생방송은 다음 달 1일 밤 9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출처=Mnet‘슈퍼스타K 2016’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