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로 손꼽히는 고은성은 최종 예심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OST ‘대성당들의 시대’를 부른 뒤 윤상에게 “모든 심사 기준은 고은성을 기준으로 남은 세 명의 멤버를 찾는 마음으로 보겠다”고 극찬을 받으며 이슈가 됐다.
반면, 그와 함께 대결을 펼칠 고훈정은 등장만으로도 윤종신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창작 뮤지컬 사의 찬미 중 ‘저 바다에 쓴다’를 열창한 그는 독보적인 보이스와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프로듀서 김문정 음악감독까지 사로잡았다.
프로듀서 6인에게 극찬을 받은 고은성과 고훈정은 4중창 그룹 결성을 위한 첫 미션, 라이벌과 함께 노래하는 적과의 듀엣 1대1 대결에서 맞붙게 됐는데. 대결 상대를 뽑는 과정에서 운명의 장난처럼 같은 번호를 뽑게됐다. 이에 윤종신, 마이클리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과 현장을 지켜보던 제작진들마저 이 둘의 조합에 화들짝 놀라며 모든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공연 연습으로 바쁜 두 사람은 선곡회의도 차안에서 이뤄졌다. 뮤지컬계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노래에 대한 취향이 완전 극과 극으로 달라 의견차를 좁히는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미션곡을 정한 두 사람. 경연 당일 대진표를 본 프로듀서 6인과 다른 참자가들 마저도 두 사람의 무대가 가장 기대가 된다고 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 됐다.
실제로 이들은 모든 관심을 뛰어넘는 메가톤급 무대를 선보여 프로듀서 6인은 판정을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과연 두 사람 중 1대1 대결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릴 참가자는 누가 될 것인지. 윤상의 극찬을 받은 고은성이냐 윤종신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고훈정이냐, 뮤지컬 에이스들의 대결! 두 사람의 운명의 결정지을 1대1 대결은 오는 11월 25일(금) 밤 9시 40분에 방송될 JTBC ‘팬텀싱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