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NICE그룹, 베트남 현지 법인 출범

김광수(왼쪽 두번째) NICE그룹 회장과 응웬 동 띠엔(오른쪽 두번째)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가 25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린 NICE그룹 현지법인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ICE홀딩스김광수(왼쪽 두번째) NICE그룹 회장과 응웬 동 띠엔(오른쪽 두번째)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가 25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린 NICE그룹 현지법인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ICE홀딩스


NICE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현지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광수 NICE그룹 회장을 비롯한 NICE그룹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현지에서는 응웬 동 띠엔 중앙은행 부총재, 드엉 꾸억 아인 국회 재경위 부위원장, 도 후앙 퐁 국가신용정보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NICE는 2011년부터 베트남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현지사무소를 설립하고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NCIC(National Credit Information Center)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그 결과 2014년에는 베트남 국가 표준 기업 신용평가모형을, 지난해에는 개인 신용평가모형(CB스코어)을 개발했다. NICE 측은 베트남중앙은행·NCIC와 함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주요 상업은행에 신용평가모형을 제공했으며, 지난 해부터 현재까지 총 2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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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NICE는 그 동안 베트남 금융권에서 쌓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급결제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NAPAS(National Payment Services)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NICE는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이온페이의 지분 50%를 취득했고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해 인도네시아 온라인쇼핑몰 쇼피, 일레브니아, Q10 등 주요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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