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주문 후 취소 불가, 블랙프라이데이의 진실 '배송지연-오배송-상품파손'도 많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직구 사이트 가운데 주문 후 취소 불가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직구 이용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올 상반기 접수된 해외직구 소비자불만 256건을 분석한 결과 배송 및 취소, 환불과 관련된 불만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송지연·오배송, 상품파손 등 배송관련 불만이 29.3%로 가장 많았으며 취소·환불 지연 또는 거부(25.8%), 연락두절·사이트 폐쇄(12.5%), 제품하자 및 AS 불만(11.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특히 지난 1분기와 비교한 결과 2분기에는 취소·환불 지연 및 거부 관련 불만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락두절·사이트 폐쇄, 결제 관련 불만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해외직구의 고질적인 피해로 자리 잡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장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