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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가스공사, 정선·평창지역 천연가스 공급 개시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11월말부터 강원도 정선군 고한·사북지역과 평창군 일대에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강원권 2단계 미공급지역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강릉~평창 구간 주배관 26.7㎞(공급관리소 3개소)에 총 공사비 약 346억 원을 들였다.


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비해 태백~정선 구간 주배관 18.8㎞(공급관리소 2개소)에는 총 300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는 등 가스공급 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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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정선·평창지역의 천연가스의 공급개시는 그동안 속초시 연간 사용량과 맞먹는 고비용의 LPG를 연료로 사용해 온 강원랜드의 연료전환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고한·사북 지역주민들의 연료비 부담도 완화돼 주거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가스공사가 춘천시 동산면의 동춘천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420MW 규모)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목적으로 지난 2015년 9월에 착공한 총 공사비 80억 원 규모의 가스공급시설 건설공사도 완료돼 지난 24일부터 31만톤의 가스공급을 개시했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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