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새누리 비주류와 탈당파 탄핵 속도 내나...내일 각각 회동

새누리당 비주류가 주축을 이룬 비상시국회의 소속 의원들이 27일 오후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초읽기’에 들어간 야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해 비주류 의원들이 탄핵에 찬성하는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6일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5차 촛불집회의 민심을 진단하고, 지도부의 즉각적인 사퇴를 재차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인 김무성 전 당 대표는 지난 23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박 대통령 탄핵안 발의를 주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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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국회의는 탄핵안이 발의될 경우 찬성할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40명 이상이라고 전날 발표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의 버티기에 반발하며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도 탈당한 전직 의원들과 27일 오전 회동한다.

탈당파 전직 의원은 정두언·정태근·김정권·정문헌·박준선·김동성·이성권·김상민 등 8명이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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