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촛불집회가 역대 최다인 ‘200만’시민의 운집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야권은 11월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5차 촛불집회에 총집결할 뜻을 밝히며 다수의 대권주자도 이 행렬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후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리는 ‘노변격문-시민과의 대화’프로그램에 참석해 시민과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이며 이후 민주당 결의대회와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도 오후 청계광장에서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운동을 벌인 뒤 국민의당 당원대회와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다시 청계광장에서 서명운동과 현장간담회를 열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첫 눈’이 시위 참여행렬의 변수가 된 가운데 지방에서 상경한 트랙터 행렬은 시위에 주차 또는 정차하는 것이 제한된다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시위대만 참여할 뜻을 밝혔다.
[사진 = MBN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