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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AFC 우승…10년만에 ‘아시아 최강’ 자리에 올라

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우승하면서 10년만에 ‘아시아 최강 클럽’의 자리에 우뚝 섰다.


지난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전북은 치열한 승부 끝 1대1 무승부를 기록해 10년만에 우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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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지난 1차전을 2-1로 승리했던 전북은 1·2차전 합계 1승1무로 AFC 우승을 차지해 지난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탈환했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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