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20~50대 상해사망 보험금1억~1억2,000만원

'내보험 다 보여'서 정보 확인

20~50대 성인이 상해로 사망할 경우 평균 1억∼1억2,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신용정보원의 ‘내보험다보여’에 따르면 40대 남성의 상해사망 평균 보장금액은 1억1,700만원, 여성은 1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30대 남성과 여성은 각각 1억2,100만원, 1억700만원, 20대 남성과 여성은 각각 1억1,900만원, 1억2,2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에서는 남녀 모두 6,300만원 수준이 되고 70세 이상에서는 남성 2,800만원, 여성 2,500만원으로 보장금액이 하락했다. 이 같은 수치는 연령대·성별 보험계약 가운데 상·하위 5%를 제외하고 산출한 값이다.


보험계약자들은 상해사망 외에도 후유장해, 암 진단, 급성 심근경색 진단, 질병 수술 등을 주로 보장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유장해에 대한 보장금액은 평균 5,000만원가량으로 집계됐다. 40대가 5,000만∼5,400만원을 보장받았고 50대는 4,700만∼5,300만원, 30대는 5,300만∼5,600만원을 각각 보장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진단 보장금액은 3,300만∼3,600만원 수준으로 분석됐다. 급성 심근경색 진단에 따른 보험금은 20∼40대가 2,000만원대 초반의 보장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50대 남성은 2,700만원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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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용정보원은 28일부터 ‘내보험다보여(credit4u.or.kr)’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가입한 주요 보험의 정액형 보장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자신과 동일한 연령대 보험가입자의 평균적인 보장금액을 비교해볼 수 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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