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전문 사회적기업인 아시안허브는 라오스의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주한 라오스대사관에 겨울철 의류와 신발을 기증했다. /사진제공=아시안허브다문화 전문 사회적기업 아시안허브(대표 최진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주한 라오스대사관(대사 캄쑤와이 께오달라봉)을 방문해 라오스의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철 의류 200벌과 신발 200켤레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광인터내셔날과 유닉유니온이 물품을 지원했고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아시안허브가 기증처 발굴과 지원 등에 나섰다.
지난 25일 기증식에는 고(故) 장기려 박사의 손자인 장여구 인제대 의대 교수, 최진희 아시안허브 대표, 김대중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사무국장, 라오스 봉사활동을 준비 중인 고등학생 봉사단원 등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올해 1월 폭설이 내린 라오스에 겨울옷을 기증하면서 라오스대사관과 인연을 맺었다”며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고 아시아 이민자들의 한국 정착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류호기자
